질문
시온주의 / 기독교 시온주의는 무엇인가요?
답변
시온주의는 단순한 정치적 운동으로 시작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의 이념처럼 되었습니다. 시온주의는 히브리어 성경에 약속된 대로 이스라엘의 정부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권한 유지권을 행사하며, 유대 민족이 이스라엘의 땅 시온에 돌아가기 위해 벌이는 국제적인 운동입니다. 시온주의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즉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애굽과 유브라데 강 사이의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하신 언약이 들어있는 창세기 12장과 15장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시온주의가 정치적 운동으로 시작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세속적인 이방인들과 비종교적인 유대인들 사이에는 유대민족의 종교적 배경이 시온주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생각이 존재합니다. 그 대신 시온주의는 세계 1차대전과 2차대전 중에 일어난 세계적인 박해에 대한 유대민족의 응답이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 어떤 나라도 유대민족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으므로, 유대민족은 자기들의 국가를 설립해야만 했고 조상들의 땅이 가장 적절한 장소였습니다.
여하튼, 1890년대 후반에 시작된 시온주의 운동은 이스라엘이 UN에 의해 공식적으로 국가 인증을 받고, 팔레스타인 내의 국가 자주권이 보장된 1948년에 완수됐습니다. 엄밀히 따져서, 이 때가 바로 정치적인 시온주의 운동이 끝나고 시온주의 이념이 시작됨으로써 논란이 크게 일었던 시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온주의가 인종차별을 위한 동기나 반유대주의에 대한 반응이었다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또 다른 이들은 현존하는 시온주의가 그저 유대인의 애국주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대인 시온주의와 관련되는 것은 기독교 시온주의입니다. 기독교 시온주의는 예레미야 32장과 에스겔 34장과 같은 성경 말씀에서 찾을 수 있듯 이스라엘 백성이 받은 약속에 근거한, 유대인 시온주의에 대한 단순한 이방인들의 지지입니다. 기독교 시온주의자들은 주로 복음주의적이며, 이스라엘의 유대민족 국가를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지합니다. 유대인들이 약속의 땅에 돌아오는 것은 예언의 성취이자, 특히 세대주의자들에게는 세상이 말세에 돌입했다는 표시로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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