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천국에 성별이 있습니까?
답변
마태복음 22:30은 부활 후에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들은 "천사처럼"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람들의 성별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천사들을 묘사할 때는 중성 명사가 아니라 남성 대명사가 자주 사용됩니다(‘그’가, ‘그’의 모습이 등...). 따라서 천사들이 성별이 없는 존재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천국에서 성별을 잃거나 성이 바뀔 것이라는 내용은 성경에 없습니다. 요한계시록(21-22 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을 창조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나은 것을 만드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성별이 악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성별은 사실 좋은 것입니다. 아담을 보완할 존재가 필요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와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성별 없이는 불가능한) 결혼, 즉 남녀 사이의 모범적 관계가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습을 나타내는 구도입니다. 교회는 신부이고 그리스도는 신랑입니다(에베소서 5:25-32).
성경에서 명시적으로 가르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죽은 후에도 성별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의 성별은 우리 정체성의 일부입니다. 성별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본성의 일부이며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아마도 성별은 영원토록 완성되며 영화롭게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과 부활 이후에도 성별을 유지하신 것도 주목할 만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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